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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창원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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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최..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에 쉼 없이 달렸습니다"

창원대

2023 창원대학교 산학협력 페스티벌이 개최됐다.사진=창원대학교

창원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윤형규)이 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2023 창원대학교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사업 첫해 산학연협력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음을 공유했다.

윤형규 단장은 개회사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산업체 맞춤형 교육·연구 시스템을 갖추고 산학연협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지난해 함께 해주신 산업체, 지자체, 정부기관과 대학 구성원들 특히 산학연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호영 창원대 총장도 환영사에서 “지역경제 성장과 선도국가 실현을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공유와 협업이 중요하다. 캠퍼스혁신파크와 LINC3.0사업 등을 통해 탄탄한 공유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학 차원의 산학연협력에 의지를 밝혔다.
 

 

외부 기관장들의 축사도 계속됐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경상남도가 지역 대학들과 함께하겠다.”고 지산학협력에 의지를 밝혔고,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TP)원장은 “지난해 10억 원의 경상남도 지원을 받아 TP에서 대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있다.”며 “산학연협력을 통해 지역에 좋은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야 청년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체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정민영 경남ICT협회장과 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도 산학연협력을 강조하며 창원대 LINC3.0사업단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진행된 기술이전 협약식도 주목을 끈다.

정대운 교수(스마트그린공학부)가 연구개발한 ‘폐플라스틱 수소화연구 기술’이 ㈜현진이앤피에 2억 원에 이전되는 자리였다. 이 기술이전은 LINC3.0사업단이 설치한 탄소중립에너지자원ICC의 대표 성과 가운데 하나로, 정대운 교수는 현재 사업단부단장 및 이 ICC센터장을 맡고 있다.

탄소중립에너지자원ICC는 에너지혁신,탄소중립, 지속가능ESG, 환경기반기술에 집중하고 있는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이다. 대학에서는 스마트그린공학부,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조선해양공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자체는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경남TP 4곳이 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가스공사 등과 같은 80여 곳의 유관기관과 17개 기업이 협력하고 있다. 이들 산학연관은 관련 분야에 맞는 공동연구, 인력양성, 애로기술해결 등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모으고 있다.

계속해서 산학협력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기업체 6곳과 산학협력 교원 마일리지 최고점을 획득한 박민원 교수(전기전자제어공학부)외 3명의 교원, 학생 마일리지 우수자 3명이 수상했다.

교원 유공자중 송상민 교수(산업디자인학과)와 주영라이팅이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로 진행한‘태양광 패널을 적용한 야외용 LED 벽부등 디자인 개발’도 소개됐다.

송 교수팀은 소비자가치 창출을 위한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6각형 벽부등 등 4건의 디자인을 고안했다. 이 중 6각형 벽부등은 조만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소유권이 주영라이팅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산학연협력 교육프로그램으로 확산되고 있는 캡스톤디자인 대상은 공태현 학생(컴퓨터공학과)이 차지했다. ‘알고 코딩하자, ALCO’라는 창작품이다. ALCO는 크게 성장하고 있는 IT 교육(코딩)시장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이다. 다양한 코딩교육 플랫폼, 플랫폼마다 상이한 강의내용, 이로 인한 수강자의 고충 등이 문제로 제기된다. ALCO는 1700여개 IT교육 플랫폼을 한곳에 모아 수강자가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그에 적합한 사이트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또, 서비스사업자와 사용자 간 쌍방향 소통도 지원하는 등 IT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조만간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창작품이다. 공태현 학생은 “캡스톤디자인 수업이 때로는 힘들고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과정에서 제가 부쩍 컸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창업동아리 대상은 할랄라팀 (팀장 식품영양학과 김유경)이 차지했다.

임정은 교수(식품영양학과)가 지도한 할랄라팀은 이슬람 율법에 맞춰 식품을 개발했다. MZ세대용 할랄 부리토와 중년용 당뇨 도시락, 김치시즈닝 등이다. 김치시즈닝은 현재 특허 출원 중으로 대내외 창업대회 수상을 통해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마치며 윤 단장은 “창원대 산학협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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