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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창원시, 지역밀착 고등직업교육 거점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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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8일 오전 제3회의실에서 마산대학교와 고용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중년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마산대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MOU 체결
한국전기연구원 등 15개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수도권 인구집중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및 학생 미충원 등 지역과 전문대학 공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마산대학교와 손잡고 ‘전문대학의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는 8일 오전 제3회의실에서 마산대학교와 고용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중년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마산대 최은희 교무부처장은 “유관기관 역량을 결집해 극대화하는 일명 벌집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서 시와 지역 대학, 기업체 등 유관 기관들의 특·장점을 결집해 지역내 특화분야를 함께 선정하고, 청년·중장년층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사업이다. 학과 신설도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청년이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출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고등직업교육 거점 필요성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학진 마산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위기상황에서 지자체와 지역 연구기관, 그리고 전문대와 직업산업계가 연계 협력해 지역특화 인력양성과 함께 지역인재를 정주시켜 지역산업의 일꾼으로 정착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다음세대들이 지역산업의 버팀목이 되는 귀한 자원으로 든든히 세워갈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여한 한국전기연구원, 창원교육지원청,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시정연구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경남지회, (사)경남ICT협회, 영풍전자주식회사, ㈜씨티엔에스, 엠지아이티, ㈜함께드론맵핑 15개 유관기관과 기업체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청년 인구유출과 일자리 창출이 당면과제다. 지역 기업은 인력이 부족하고 청년층은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없는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양측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특단의 해법이 절실한 실정이다.

시는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되는 지역 산업과 연계된 평생직업교육의 활성화 및 고도화를, 대학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산학협력의 순환적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HiVE사업에 마산대는 미래모빌리티 및 지능형(스마트) 팩토리 융합 사업을 특화분야로 선정해 무인항공기(UAV) 설계·제작 과정, 드론 활용 과정, 스마트 팩토리 오퍼레이터 과정, 스마트 팩토리 설치·기획 전문가 과정 등 직업교육을 개설할 계획이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는 2023년 총 15개 지역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4월 최종 지원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연간 20억원의 국비가 포함된 사업비를 2년 동안 지원받는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는 성인직업중심 평생교육으로 재편중이며 오늘 협약이 그 출발점에 있다. 앞으로도 대학과 같은 우수 교육기관을 활용해 성인의 직업교육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다.

출처 :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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