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년 전 수학이 우주를 구한 순간

박종영

#수학 #혁신 #AI시대 #창의적사고 #제조업A

250년 전 수학이 우주를 구한 순간

AI 시대가 놓치면 안 될 교훈


1962년 2월 20일, NASA 랭글리 연구센터

존 글렌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었다. 문제는 그를 어떻게 안전하게 지구로 데려올 것인가였다.

칠판 앞에 선 백인 엔지니어들은 3시간째 복잡한 미분방정식과 씨름하고 있었다. 타원 궤도에서 포물선 재진입으로의 전환, 대기 밀도 변화, 회전력... 모든 변수가 얽혀 있어 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때 캐서린 존슨이 말했다.

"우리가 새로운 수학을 찾으려고 하는 건 아닐까요?"

그녀는 급히 책장으로 달려가 먼지 쌓인 오래된 책을 꺼냈다.

"아주 오래된 수학이에요. 오일러 방법!"


18세기 수학자의 선물

1768년 레오나르드 오일러가 발표한 수치 해석 방법. 복잡한 미분방정식을 작은 단계들로 나누어 근사값을 구하는 기법이었다.

캐서린이 칠판에 공식을 적었다:

y_{n+1} = y_n + h × f(x_n, y_n)

"복잡한 궤적을 한 번에 계산하려고 하니까 불가능한 거예요. 하지만 이걸 수천 개의 작은 단계로 나누면..."

30분 후, 캐서린이 최종 좌표를 적었다.

"북위 32도 6분, 서경 64도 36분. 글렌은 정확히 여기 떨어질 겁니다."


기적 같은 결과

존 글렌의 우주선은 캐서린이 계산한 정확한 지점에 착륙했다.

250년 전 스위스 수학자의 공식이 20세기 미국 우주 프로그램을 구한 것이다.

"수학은 나이를 먹지 않거든요. 진리는 언제나 진리니까요." - 캐서린 존슨


AI 시대의 교훈

. 똑똑한 기계 vs 지혜로운 인간

ChatGPT가 복잡한 계산을 순식간에 처리하는 시대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창의적 사고는 여전히 인간의 고유 영역이다.

. 제조업 AI의 진짜 열쇠

  • 30년 베테랑 기술자의 노하우 + AI 패턴 인식
  • 검증된 제조 공정 + 실시간 AI 모니터링
  • 전통적인 품질관리 + 머신러닝 예측

. 혁신의 공식

최신 기술 + 검증된 원리 = 진정한 혁신

AI의 힘을 인정하되, 인간의 경험과 직관의 가치를 놓치지 않는 것. 캐서린이 250년 전 수학에서 해답을 찾았듯이, 우리도 기존의 지식에서 AI가 놓칠 수 있는 통찰을 발견할 수 있다.


마무리

오늘날 딥러닝의 경사하강법도, 신경망 최적화 알고리즘도 모두 18-19세기 수학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가장 혁신적인 미래는 가장 지혜로운 과거와 현재의 만남에서 탄생한다.

250년 전 오일러의 수학이 1962년 우주 경쟁을 승리로 이끌었듯이, 오늘날 우리의 지혜와 경험도 AI 시대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 참고: 영화 "Hidden Figures" (2016) | 실제 캐서린 존슨의 NASA 기여사 | 레오나르드 오일러의 수치해석학

#AI시대 #수학 #혁신 #제조업AI #창의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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