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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운명 앞으로 3년…AI 융합 자율제조는 선택 아닌 필수

아래내용은 전자신문(발행일 : 2025-06-23 17:02 업데이트 : 2025-06-23 17:02) 기사입니다. 

제조업 운명 앞으로 3년…AI 융합 자율제조는 선택 아닌 필수” - 전자신문 

(위 제목을 click하면 기사 원문을 바로 볼 수 있으며 아래는 기사를 그대로 가져와 올렸습니다)  

 

“3년 뒤, 인공지능(AI) 없는 제조 업체가 살아남기 어렵다는 현실적 경고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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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경남ICT협회 AI연구회장이 20일 열린 'AI 융합 자율제조 세미나'에서 경남 제조 AI 얼라이언스를 소개하고 있다.

박종영 경남ICT협회 AI연구회장(데이터링크 대표)는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창연경영자협의회, 경남ICT협회 주최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열린 'AI 융합 자율제조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월 수만원 수준으로 박사급 전문가팀을 24시간 활용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율 제조부터 AI 에이전트 간 실시간 협업 A2A(Agent to Agent),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자연어 설비 제어에 이르기까지 제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AI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AI 융합 제조 혁신을 위한 자율제조'를 주제로 한 박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노진송 메타뷰 대표가 '자율제조를 위한 LLM 로봇 티칭'과 '생성형 AI 기반 제조공정 설비 파라미터 최적화'를 주제로 연달아 발표했다.

노 대표는 “LLM을 단순 챗봇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기존 로봇 티칭 과정과 단순히 비교해도 소요 시간과 필요 인력, 변경 유연성, 심지어 지식 축적과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앞선 제조 전문가의 면모를 보인다'면서 “LLM 로봇 티칭은 단순 공장 자동화를 넘어 자율제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실제 경남지역 한 제조업체 사례를 들어 설비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로 경영진의 실시간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수준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의 현주소를 재조명했다.

박 회장은 “기존 제조 작업자에게 다시 처음부터 코딩을 가르칠 수는 없지만 AI를 활용해 바이브 코딩(입 코딩)이 가능한 단계로 이끌어주면 이 작업자는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엔지니어가 될 수 있다”면서 “자칫 AI 만능주의로 생각될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건 우리가 AI로 무엇을 할 것인가다. AI 융합 자율제조 구현의 성패는 그동안 축적된 전문 작업자의 암묵적 지식(암묵지)을 어떻게 데이터화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ICT협회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제조 AI 융합 기반 조성을 위한 '제조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AI 전환(AX) 수요기업인 제조업체, 공급기업인 ICT 업체, 대학 등을 아우르는 제조 AI 커뮤니티 구축에 착수했다.

그 일환으로 경남도는 지난 5월 말 제조산업과 AI 기술 융합 홍보공간 및 성과물 전시공간인 전시체험실, AI 기술 개발·실증 지원 공간인 실증실, AI 솔루션 세미나·설명회 개최 등 활동 지원공간 등으로 구성된 경남 AX랩을 개소했다. AX랩은 도내 제조·디지털 기업 대상 AI 기술 개발과 실증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장비 인프라를 제공하며 AI 솔루션 현장 적용 컨설팅과 기술 확산을 지원한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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