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ICT협회(회장 강정현)는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경남 디지털위크 더 넥스트 AI' 연계 행사로 경남 디지털 산업 생태계 구성원과 함께하는 '제2회 경남 ICT인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진주시,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을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 한국전기연구원 등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먼저 경남을 대표해 지역 디지털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두식 이레산업 대표, 최동건 다온지능정보 대표, 문점생 아이엠솔루션즈 대표, 이준우 경남테크노파크 전임연구원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경남지역 ICT 기업에서 최소 10년, 최대 30년 이상 재직한 모범 재직자 10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TIS, 월네트, 이즈파크, 태진시스템, 아라소프트, 동서정보기술, 화이트폭스, 아이웍스, 엔포스, 다빈소프트 등 경남 대표 ICT 기업 재직자에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우수 솔루션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협회는 매출과 납품실적, 수출 및 공익성, GS인증 및 지식재산권 등록, 시장성과 성장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되 협회 기여도에 대한 가점도 반영했다.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화이트폭스의 'DX 기반 제조현장 환경 데이터 AI 분석 및 안전 확보 어시스트 시스템'과 스튜디오 옙의 모바일 게임 '빛으로 향한 여정'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창원시장상은 엔포스의 'EnPRO'와 팀플백의 '자작자작'이, 경남테크노파크원장상은 태진시스템의 '스마트 FEMS 스마트 AI 비전'과 오픈TS의 'AI 기반 지능형검설안전센터 및 CCTV 기반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이 각각 수상했다.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상은 동서정보기술의 'eAMone'와 아이웍스의 'imonx', 창원산업진흥원장상은 뎁스의 '광역 및 복합시설 감시를 위한 지능형화재감시시스템'과 제이엔이웍스의 '웹 기반 AI 공구 수명예측 서비스'에 수여했다.NH농형경남본부장상은 데이터링크의 'LLM 기반 실시간 IoT 데이터 챗봇'과 에이원정보기술의 'BONE AI4M'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으로 시상한 진주시장상은 차진만 아이피캠프 부사장과 정현아 아라소프트 대리가 받았다.강정현 회장은 “향후 5년 이내에 범용인공지능(AGI)이 보편화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남 ICT인의 한걸음 한걸음이 앞으로 다가올 경남 미래를 개척하고 또 주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우리 협회 회원사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혁신해 또 다른 기술을 발전시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하고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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